
Vol.11 · 2026년 봄
덜어내기
줄이는 일에도 기술이 필요하다
봄호의 주제는 덜어내기입니다. 무엇을 남길지 정하는 일이 무엇을 버릴지 정하는 일보다 어렵다는 것을, 이번 호를 만들며 다시 알았습니다.
짐을 줄이는 이야기부터 메뉴를 세 개로 유지하는 가게, 열두 자리뿐인 도서관까지 실었습니다. 공통점은 줄인 결과가 아니라 줄이는 기준을 갖고 있다는 점이었습니다.
수록
빛이 드는 시간에 맞춰 — 배시온
커피를 내리는 십오 분 — 조민서
언덕 위 작은 도서관
이사를 앞두고 짐을 줄이며
연재 여섯 꼭지
